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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 캐스트와 디지털 광고산업에 대한 생각 1990년대 인터넷의 시대가 열리고 2000년대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했다. 이렇게 공짜로 인터넷을 이용하게 해주고,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게 해주면 도대체 돈은 어떻게 벌까.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광고와 콘텐트 유료서비스 였다. 주요 포털 사이트들은 배너광고를 달았다. 인터넷 페이지의 적당한 곳에 자리를 파고, 거기에 광고를 실어주는 것이다. 인터넷은 오프라인과 달리 원하는만큼 배너광고를 심어넣을 수 있다. 심의기구도 따로 없어서 배너광고 자리를 몇개까지 파야 하고 그 배너에는 몇개의 배너를 심어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사람들의 눈이었다. 사람들은 배너광고가 성가시게 느껴질 만큼 많이 달려있으면 두번 다시 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았다. 그 사이트 말..
영화 '연애담'을 보고 아픈 사랑의 현실을 느끼다 영화 한 편을 골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후보작은 요즘 핫하다고 하는 '해리포터 신비한 동물사전' '형' '연애담' 이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경우 워낙 광고도 많이 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지라 처음에는 그 영화로 마음이 갔다. 하지만 입소문이 좋아 보러 간 영화에서 실망한 적이 많은 터라, 검색도 해보고 보고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선은 내 후보목록에서 제외를 시켜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판타지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리고 따뜻한 웃음을 짓고 있는 두 여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 포스터에 눈길이 갔다. 바로 '연애담' 이다. 보고 온 사람들의 평을 봤다. 호평일색이다. 상영관 숫자를 더 늘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리고 동성연애를 다룬 영화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 그리고 대통령 탄핵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표를 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표를 반려했다는 소식이 24일까지 들려오지 않는다. 이번 민정수석 사표로 청와대가 충격에 빠졌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지막 노선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나 나온다. 그러면 여기에서 민정수석 이란 무슨 자리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두산 백과의 내용을 많이 인용하고자 한다. 정부조직법(14조)에 따르면 대통령의 직무를 보좌하는 중앙행정기관이 '대통령 비서실' 이다. 대통령 비서실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국정기획, 정무, 민정, 외교안보, 홍보, 경제, 미래전략, 교육문화, 고용복지), 비서관, 선임행정관, 행정관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만 보더라도 상당히 높은 고위공무원 임을 알 수 있으며, 대통령의 가장 측..
작지만 강한 기업 어떤 곳이 있나 작지만 세상을 움직이는 기업들이 있다. 바로 창의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곳이다.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한국의 Astell & Kern소니가 음질을 따라하지 못함. AK 500N (1천만원) 골드문트 (세계 최고) 어떤 음원이라도 튜닝이 됨. 오디오 시장은 퀄리티 대비 가격이 정해져 있는 정직한 시장 WindAmp : 날개없는 선풍기 1단, 2단계는 초자연풍이 나옴 (초가을에 창문을 열고 자는 느낌) 소음도 약함. 8미터. 17만원 정도 가격. 국내벤처기업. 선풍기 시장은 포화되었다고 일반인은 생각하기 쉬움. 대기업에서 투자. CS Wind 베트남 공장 설립 (인건비 1/10 나머지 금액으로 베트남 인력 교육). 중국 베트남 캐나다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풍력....
강릉에 오면 커피를 마시자 강릉은 커피로 유명하다. 나도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강릉에는 그 유명한 '테라로사 커피'가 있다. 강릉에서 너무나 유명하여 그 유명세를 타고 서울에도 몇 군데 테라로사 커피점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테라로사 를 즐기려면 강릉에 가야할 것만 같다. 안타깝게도 난 커피 맛을 전혀 모른다. 그냥 쓰거나 시거나 하는 오묘한 커피일 뿐이다. 이런 나도 강릉에 가면 무조건 '테라로사' 커피를 찾는다. 분위기가 좋고 커피향이 너무나 좋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조그만 강릉 시골마을에 있다. 차를 가지고 끝까지 들어가는 것 보다는, 도로변에 마련되어 있는 테라로사 주차장을 이용한다. 그리고 한적한 시골길을 만끽하면서 테라로사까지 걷는다. 마을 어귀에 빨간 홍시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감나무도 볼..
몽골 여행에서 먹은 몽골 음식들 나의 여행 철칙은 현지식을 불평하지 않고 먹는다는 데 있다. 괜히 한국음식 찾지 말고, 고추장 된장 찾지 말고 현지인처럼 현지식을 최대한 먹는다는데 나의 여행철칙이 있다. 물론 배앓이를 한적도 있고 물갈이를 한적도 있는데 그럴 땐 가까운 한국 음식점에 가서 된장찌게를 국처럼 끓여달라고 하여 먹으면 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된장국을 먹으면 체증이 싹 가라앉고 속이 진정이 된다. 된장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거나, 아니면 넌 한국인이야 라고 하는 점을 명확하게 해주려는 겨레의 비밀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된장국은 나의 소화제이다. 여하튼 현지식을 먹어봐야 진정한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의 여행철칙을 정말 힘들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몽골 음식이다. 몽골 음식은 우리나라 음식처럼 발달되어 있..
몽골 초원을 느끼고 승마를 하다 몽골로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몽골의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할 것이다. 정말 그러하다면 수도 울란바트로를 빨리 빠져나가야 한다. 내가 만약 다시 몽골을 간다면, 수도 울란바트로는 몽골에 도착하는 중간 과정이라고만 생각하고 단 하루도 묵지 않을 것이다. 대신 몽골 초원 한가운데 있는 게르에서 전 일정을 다 묵을 것이다. 몽골 초원에는 관광객을 받을 수 있는 캠프가 있다. 캠프는 게르 캠프도 있고, 통나무집으로 구성된 캠프도 있다. 게르와 통나무집 모두 묵어봤는데, 단연 게르가 더 좋다. 게르가 좀더 친환경적이고, 추워지는 몽골 저녁에 따뜻하게 난로를 켤 수도 있다. 울란바트로를 벗어나서 푸른호수라는 뜻을 가진 허흐노루 로 가는 길에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야생화들이 보인다. 바다처럼 넓게..
몽골 여행을 통해 느낀 몽골의 삶 몽골 초원 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두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정표도 없는 초원 위에서 정말 신기하게 길을 찾아 운전하실 수 있는 몽골 운전사 아저씨와, 그 몽골 운전사와 여행객을 연결할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하다. 보통 몽골 운전사는 한국말을 전혀 못하시는 나이 많은 분일 가능성이 높다. 몽골 여행 가이드는 당연히 몽골 말도 잘하시고, 깜짝 놀랄 정도로 한국말을 잘 하신다. 여행객들은 가이드 분에게 잘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중간에 화가 나거나 토라지면 우리를 초원에 버리고 갈 수도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가끔 들기 때문이다. 농담 같지만 정말 그렇다. 초원 한가운데에서는 지나가는 차도 없고, 게다가 핸드폰도 당연히 안 터진다. 핸드폰이 겨우 터지는 곳은 초원 한 가운데 지어놓은 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