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은 KDB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채권단에 재무구조 개선안을 제출했다.
두산건설, 두산중공업 재무 위기가 그룹 전체를 유동성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2020년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차입금, 회사채 등이 총 4조2천억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이미 지원한 1조원 외에도 또 1조원을 투입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안에는 두산솔루스 매각, 두산중공업 일부 사업부 매각 등 고강도 재편안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 내 WATER 매각도 유력하다. WATER는 담수화플랜트 및 수처리 설비를 담당한다. 담수화플랜트는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꾸는 것으로 세계 1위 기술경쟁력을 자랑한다.
개선 계획은 채권단과의 협의와 이사회 결정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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