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억달라, 77조 원 한도 안에서 정해놓은 환율로 달라를 바꿀 수 있는 '통화스와프'가 한국과 미국 사이에 체결되었다 (2020.3.19). 계약기간은 6개월.
660억 달라 규모는 2008년 보다 2배 큰 금액.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제도준비이사회와 3월 19일 체결되었다.
통화스와프란 자국 통화를 상대방 은행에게 맡긴 후,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 측에서 생각하면, 기축통화인 달러를 언제든지 빼올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 셈이다.
외한보유액은 국가의 지급능력을 보장하는 나침판이며, 적절한 외환보유액은 국가신인도를 높여 외국인 투자를 촉진한다.
참고로 1997년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39억 달라까지 떨어졌고, 결과 IMF 사태를 맞았다
이후 외환보유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8년 1월, 3,958억달라, 2019년 말 4,088억달라였다.
적정 보유외환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데, 국제결제은행(IBS)에 따르면, 3개월 경상수입액 평균, 단기외채, 외국인 주식투자액의 1/3을 더해서 최대 4천억달라가 적정 하다고 말한다.
어제만 하더라도 코스피지수 1500선이 무너졌는데, 외환 안정성을 기대하는 통화스와프로 오늘 코스피는 7.44% 오른 1566에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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