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통상부에 따르면 3월 전체 수출액은 469.1억 달러(0.2% 감소)이고, 수입은 418.7억 달러(0.3% 감소)이다. 무역수지 50.4억 달러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019년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 2월 플러스 전환, 3월 소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중국 외 미국 EU 코로나 19 확산으로 4월 이후 수출 다소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환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유가 급락,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글로벌 공급망 훼손이 그 원인이다.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대응, 기업의 수출선 전환 노력, 공급차질 신속 복구, 긴급 무역금융 수출 마케팅 적기 지원 등으로 3월 수출이 비교적 선전하였다.
반도체 물량은 2019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 코로나 19 가파른 확산이 되고 있지만, 오히려 3월 일 평균 미국 수출액은 증가한 상태.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가공식품, 세안용품, 손세정제, 진단키트) 수출 호조이다.
반도체의 경우 모바일 수요를 상쇄하는 서버 수요 견조. 반도체 고정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하였고, 석유제품, 석유화학, 차부품, 섬유, 철강은 중국 수출은 부진하나 미국 EU 아세안으로 수출을 전환하여 대응했다.
고부가가치 품목인 OLED, SSD, 전기차 등은 성장세 유지하고 있고, 바이오헬스 7개월 연속 증가, 화장품은 9개월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그외 품목별 수출 주요 동향은 아래와 같다.
바이오헬스 : 바이오시밀러 신규제품 출시.
화장품 :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세안용품, 두발용제품 호조.
농수산식품 : 제조담배, 면류, 어육, 김 등이 호조. 과일주스 참치는 감소
자동차 품목 : SUV 라인업 확대에 따른 북미시장 수출 호조. EU 친환경차 수출 증가세
차부품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내 부품 공장 가동 중단에 우리 기업 대체 효과
무선통신 : 중 ODM 업체의 공장정상화로 부품 수출 호조. 국내기업의 휴대폰 신제품에 대한 선호현상 증대
컴퓨터 :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활성화.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서버 수요 증가.
컴퓨터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SSD의 수출 호조.
반도체 : 기저효과 및 스마트폰, PC 1분기 출하량 급감으로 수출 감소
석유화학 : 국내 설비 폭발사고 (롯데 케미칼, 대산공장 NCC 설비 폭발사고 3.4) 로 생산 차질. 중국 석유화학 설비 정상동에 따른 역내 재고 과잉. 유가 급락에 따른 제품 단가 하락 영향으로 석유제품 수출 감소
디스플레이 : LCD에서 OLED로 사업전환에 따른 LCD사업축소. 수요위축에 따른 OLED출하량 감소.
중국의 LCD 생산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및 단가하락으로 수출감소
철강 : 코로나19로 중국 내 철강재고 증가. 중국 건설경기 침체로 철강가격 하락. 수출 감소
석유제품 : OPEC 감산합의 실패로 국제유가 급락. 수출단가 하락.코로나19 로 석유수요 감소로 수출 감소
- 가전 : 코로나19로 구매심리 위축, 세탁기 SG (긴급수입제한 조치) 한도소진 압박으로 수출 감소
'경제흐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흐름] 석유 전쟁으로 국제유가 급락,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석유전쟁의 원인은 (0) | 2020.04.02 |
---|---|
[경제흐름] 통계청, 2020년 3월 소비자 물가동향 발표, 전월대비 0.2%하락 전년동월대비 1% 상승 (0) | 2020.04.02 |
4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55세, 시가 9억원 이하 집 소유하면 가능 (0) | 2020.03.24 |
증시 5% 폭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장 양적완화에 대한 결과? (0) | 2020.03.24 |
한미 통화스와프 600억달라 규모 체결. 77조 규모의 마이너스 달러 통장 (0) | 2020.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