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철 서울시 자전거 서비스 따릉이를 탈 때에는 아래 사항을 유의하세요
1. 눈, 비가 내리는 날에는 절대 따릉이를 타지 마세요
진짜 큰일 납니다. 눈이나 비가 오면 자전거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자전거를 아무리 잘 타는 사람이라도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눈이 오고 난 다음날 따릉이를 타 보았는데요. 진짜 우리나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새 자전거 도로에 염화칼슘 뿌려서 싹 정리해놓았더라고요. 그래도 군데군데 살짝 살얼음이 있어서 바싹 긴장하고 탔었습니다.
2. 손수건이나 티슈로 안장을 닦아주세요
기온차이 혹은 밤사이 살짝 미스트 같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장에 물기가 좀 남아 있습니다. 안장의 물기를 닦기 위한 간단한 손수건이나 티슈가 있으면 좋습니다.
3, 패딩점퍼, 목도리, 마스크, 모자는 필수입니다.
자전거를 타면 아무래도 찬 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달리게 됩니다. 그럴 때 취약한 곳이 목과 얼굴입니다. 찬 바람이 코로 직빵으로 들어와서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목도리를 단단하게 하시고, 마스크를 쓰세요. 저는 날씨가 좀 풀렸나 싶은 날에도 패딩점퍼를 입었습니다.
그 외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자전거를 타면서 지켜야 하는 예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자전거 도로에서 살짝 오른쪽으로 달리면 좋습니다.
따릉이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른쪽으로 붙어서 달려주면, 뒤에서 오는 자전거들이 손쉽게 추월할 수 있습니다.
2. 따릉이를 연인이나 친구와 타실 때, 나란히 달리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따릉이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기 때문에, 두대가 나란히 달리면, 뒤에 오는 자전거들과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 있는 자전거로 자전거 도로를 달려봤는데, 나란히 달리는 따릉이 두대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가진 자전거는 바퀴가 크고 얇기 때문에, 일부러 속도를 안 내려고 하더라도 따릉이보다 속도가 더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따릉이 두대가 나란히 달리고 있으니깐 추월하기도 힘들고 일부러 속도를 줄이기도 더 힘들고 많이 어렵더라고요
그럼 추운 겨울철 안전하게 따릉이 자전거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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