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동참한 현대차, 포스코, 삼성생명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실천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폭락하자,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자사주 매입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9일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각각 95억어치 매입했다. 현대차 주식 13만9천주, 현대모비스 주식 7만5천55주를 매수한 것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생산량과 판매량 급감햐여 주가가 하락한 상태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및 임원은 26억원치의 주식 1만 6천주를 매입했다.

전영욱 삼성생명 대표이사 자사주 6,000주를 매입하고, 사내이사인 유호석 부사장CFO도 3,000주 자사주 매입했다.

한국타이어 23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안건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은 앞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천 및 자사주 저가매입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