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국 성공적 코로나 대응모델 국제사회 공유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참석하여, 한국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정책 공조 방안 제안했다.

한국은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방역동참으로,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점차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3대 원칙에 따라 많은 검진을 통한 확진자 발견하고, 감염경로 추적,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후 출국 금지 조치를 진행했다.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진단시약 조기 개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설치하고, 자가격리 앱, 자가진단 앱 동원하여 자가격리자들이 철저히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WHO 권고에 따라 사람, 물자간 국경간 이동 최소화하면서 방역효과 극대화하는 특별입국절차 시행했다고 밝혔다.  

외국으로부터 입국을 전면적 제한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에서 입국하는 사람에 대해 내외국인 차별없이 입국단계에서 철저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확진자 수, 검사건수, 지역별 분포 등 모든 관련정보를 국내외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G20이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